40년 역사 한식 장인, 가정식 집밥같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선물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식생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 보약과 음식을 같이 생각할 정도로 음식을 중시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 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자연의 순리처럼 여겨진다.
영양과 맛을 두루 갖춘 한 끼 식탁은 현대인의 든든한 건강 주치의와 다를 바 수 없다. 그런 면에서 40년간 정성스런 손맛에 영양까지 가득 담은 상차림을 안겨 주는 충무로의 소문난 맛집 `별미집`(대표 송수홍)은 언제나 푸근한 엄마의 밥상처럼, 가정식 집밥으로 유명하다.
요즘 별미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닭곰탕이다. 닭고기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각종 성인병에도 좋은 식재료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육류이다.
원래 닭곰탕이라는 명칭은 곰탕처럼 푹 고아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보양식을 말한다. 깊고 진한 맛이 으뜸인 별미집의 닭곰탕은 한 가지 특별함이 있다. 바로 개똥쑥을 넣어 건강한 맛을 더했다는 점이다.
송수홍 장인은 신선한 닭고기에 개똥쑥, 황기, 마늘 등을 듬뿍 넣고 오래도록 푹 삶아 낸 닭곰탕을 내놓는다. 개똥쑥은 간 기능과 면역력에 뛰어난 약재로 숙취와 피로회복에 좋고 소화력도 뛰어나다. 동의보감에는 만성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지며, 항암 작용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당뇨 환자에게도 좋다.
별미집의 닭곰탕 국물은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다. 그 이유는 바로 개똥쑥 특유의 향이 닭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기름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닭곰탕을 또 찾게 만드는 매력은 바로 이런 음식의 궁합과 건강을 생각한 정성들인 맛 때문이다.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 양념장 등으로 기호에 맞게 얼큰하게도 먹을 수 있게 배려를 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모든 요리는 모두 다 직접 요리한 것만 나온다. 김치, 깍두기, 삭힌 고추, 마늘종 등은 닭곰탕을 더욱 맛나게 한다. 닭곰탕 한 그릇에는 건강한 한 끼를 맛볼 뿐 아니라 고향 어머니가 넉넉한 손맛으로 차려낸 집밥같은 정성이 가득하다.
충무로 명보극장 인근에 소담스럽게 자리한 별미집은 오늘도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구수한 대화들이 오가는 식탁마다 별미집의 상차림은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닭곰탕 이외에도 닭칼국수, 해물순두부, 계절메뉴인 콩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로 차려낸 술안주까지 잊을 수 없는 식도락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건강한 상차림을 위해 송수홍 장인의 24시간은 언제나 쉴 틈 없이 바쁘다. 남다른 손맛은 한식의 대가로 입소문이 자자하고, 영양과 정성까지 듬뿍 담겨있다.
별미집의 송수홍 장인은 지난 40여 년간 정직과 신뢰, 헌신의 한식당 경영을 통해 제24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한식 장인(콩국수) 부문, 2017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식-닭곰탕 장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식 외길만을 고집해오며 신선한 재료 선정에서부터 메뉴 개발까지 혼신을 다한다. 음식에 대한 마음가짐에 있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달려온 우직한 송수홍 장인,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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