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강현순이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래교실 강사 겸 가수 활동을 하면서 ‘노래교실 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현순은 오는 12월 10일 정오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송년콘서트 ‘2018 아름다운 외출’을 열고 노래교실 회원들과 팬들에게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강현순은 “노래교실 VIP 회원 여러분들을 위한 콘서트를 기획하다가 가정이 있으신 주부들은 디너쇼 참석이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런치쇼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통해 개막을 알리며 팝페라 공연에 이어 신유, 김용임, 김삼중, 천재원, 후니용이 등 강현순과 절친한 성인가요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25년간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해오다 지난 4월 ‘바보사랑’을 발표하며 늦깎이 가수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강현순은 전국 각지 축제무대, 방송MC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을 시즌부터 신나는 댄스리듬의 후속곡 ‘어쩔 수 없다’의 무대로 트로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데뷔 1년차에 연말 단독콘서트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3일 만에 입장권이 매진돼 인기 지수를 실감케 했다.
강현순은 “가요교실 회원들이 성원해 주셔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매진됐다”며 “더 많은 기회를 통해 회원들과 팬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요 활동과 함께 지적 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노래교실, 다문화 주부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현순은 오는 11월 25일 아이넷 블라디보스톡 특집방송에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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