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공이 지고지순한 사랑의 노래로 안방극장에 심금을 울린다.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가창에 나선 허공은 수록곡 ‘그대가 최고였다’ 음원을 6일 발표한다. 지난 5월 드라마 ‘인형의 집’ OST ‘눈물만 데려와’ 이후 약 6개월 만에 OST 신곡을 팬들에게 전한다.
신곡 ‘그대가 최고였다’는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허공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 곡은 후렴에서 절규하듯 쏟아지는 고음이 곡의 완성도와 함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지독한 감기를 앓듯 너 없는 하루가 아파 / 니가 가져간 내 마음은 언제쯤 돌려줄거니 …… 미칠 듯 사랑했다가 미쳐서 이별을 했나봐 / 사랑은 잃은 후에 시작되나봐 눈물이 가르쳐줘서’라는 노랫말이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의 눈물 어린 심경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빨간의자의 ‘그대도 아름답다’와 박강수 ‘그대입니다’, 정해진 ‘미워도 사랑해’, 박강성 ‘니가 없다’ 등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쓰고,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의 노랫말로 완성됐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물로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등이 출연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OST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노래를 선사해 온 허공이 겨울 시즌을 겨냥해 가창 참여한 ‘그대가 최고였다’는 실연의 아픔을 허공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석한 곡이다”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허공의 ‘그대가 최고였다’ 음원은 6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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