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로운이 연적 이제훈의 비밀을 알게 됐다.
로운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친구였던 한여름(채수빈 분)을 좋아하게 된 고은섭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
은섭은 여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그녀는 그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상황. 게다가 여름과 수연(이제훈 분)이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앞으로 은섭의 짝사랑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여우각시별’ 19-20회에서 은섭은 다시 한번 든든한 남사친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웨어러블이 고장 난 수연을 집에 데려다주며 전동 휠체어를 목격해, 수연의 장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은섭은 “좋아하면 비밀 같은 것도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름에게 솔직히 말할 것을 당부했다.
로운은 채수빈과 이제훈의 연애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채수빈이 상처를 받는 것은 더 원하지 않는 은섭의 마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이제훈을 향한 단호한 눈빛과 강한 어조 속에 담긴 사이다 멘트는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로운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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