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진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 `밀어서 감옥 해제` 주연으로 발탁됐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오펜 단막극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열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밀어서 감옥 해제`는 감옥이라는 이름의 단톡방에 갇혀 괴롭힘 당하던 여중생 희주와 그녀의 폰번호를 이어받게 된 평범한 회사원 주영이 그들의 감옥을 해체시켜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밀어서 감옥해제’는 한일합작 영화 ‘나비잠’으로 주목받은 정재은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밀어서 감옥 해제’를 통해 첫 단막극에 도전하는 정유진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존에 연기했던 작품과 다른 장르이다 보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서 촬영 전에 감독님과 작품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상대 배우와 호흡도 맞춰보고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장르, 환경에서 즐겁게 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정유진은 세상에 무관심했던 용역 회사 경리 주영 역을 맡았다. 주영은 회사와 일상을 분리하고 싶어 새로 산 핸드폰의 SNS메신저 안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여중생 희주를 발견하고 구해주려 한다. 극이 진행될수록 변화하는 주영 캐릭터가 정유진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만나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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