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말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시청각장애인 1만5천 명에게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다음달까지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시청각장애인들이 TV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대거 적용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수주하고 보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화면 크기를 기존 28인치에서 32인치로 키우고 자막 기능도 강화하는 한편, 방송에 등장한 인물들이 하는 말과 내레이션 등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보여주거나 방송화면과 자막을 상하로 분리해 화면이 겹치지 않도록 했으며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해 모든 메뉴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알려주도록 처리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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