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X TV 심현섭이 지난 10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펼쳐진 `리턴즈 개그콘서트`에서 모처럼 동료 개그맨들과 추억의 공연을 함께했다.
이날 초창기 <개그콘서트>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던 반가운 얼굴들이 RNX TV를 통해 모습을 비췄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 뒤편은 공연 준비로 분주했지만 개그맨들은 각자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느새 결혼해서 세 딸의 아빠가 된 오지헌과 여전히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박성호, 성대모사와 비트박스의 달인 `옥동자`로 유명했던 정종철, 느끼한 매력 담백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남자 이승환은 심현섭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RNX TV 사장으로 취임한 심현섭을 응원, 두터운 동료애를 과시했다.
또한 한쪽에서는 심현섭의 가발을 손보고 있는 코디네이터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혀 공연 준비의 분주한 손길을 그대로 느끼게 했다. 또한, 최근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개그맨 김대범, `갈갈이 패밀리` 박준형, 생활사투리와 `마빡이`로 사랑받았던 박시덕. 그리고 홍일점인 개그우먼 권진영과 김다래가 함께 뭉쳐 다채로운 개그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심현섭은 "박준형 사단으로 코미디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라며 RNX TV 시청자들에게 코미디에 대한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 = RN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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