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정진우가 첫 정규 앨범 ‘ROTATE(로테이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지난 12일 공식 SNS 채널에 오는 11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정진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TAT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 ‘She’s got everything’과 ‘색(Color)’을 비롯해 총 13곡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으며, 노래의 전개에 따라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영상 전환 효과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메인타이틀이자 미드 템포의 PB R&B 곡 ‘She’s got everything’은 정진우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며, 서브타이틀인 ‘색(Color)’은 신시사이저로 다채로운 사운드를 풀어낸 퓨처 R&B 곡으로 사랑이 발전되어갈 때 흑백 같은 내 인생에 색을 칠해달라는 구애의 메시지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더블 타이틀과 함께 ‘Mon dieu(몽듀)’, ‘햇님(Feat. SOMA)’, ‘One-Way’, ‘Ride on you’, ‘형(形)’, ‘Dock(Feat. JUNE)’, ‘Games(Feat. 박지민)’, ‘문제(Feat. jeebanoff)’, ‘타투(Tattoo)’, ‘I see’, ‘위성(2018)’ 등 소울, 흥겨운 펑키 스타일, 모던록 사운드, 수준급 재즈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사운드로 가득한 총 13곡을 정규 앨범에 수록하면서 지루함 없는 탄탄한 앨범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 박지민과 감성적인 음색의 지바노프(jeebanoff), 깊은 바다와 같은 목소리로 주목받은 소마(SOMA), 같은 레이블 소속의 준(JUNE)까지 여러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한껏 기대를 모은다.
정진우는 2015년 SBS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당시 자작곡 ‘위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9월에는 미니 앨범 ‘in my room’을 통해 PB R&B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합, 소울까지 소화하는 보컬과 작곡 능력을 보여주며 2016년 리드머 올해의 R&B 앨범 베스트 10에 선정돼 차세대 R&B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미니앨범 발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싱글 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선스)’를 통해 이전의 음악과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주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올 초에는 소속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EP Case #1, Case #2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같은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빌런, 준, 모티)과 함께 레이블 싱글 ‘IGOHOLIC(아이고홀릭)’을 발매하며, 이전 곡들 보다 더욱 힙학적인 사운드를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정진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TATE’는 지난 8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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