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꽃길을 향해 한걸음 다가선 사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희는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최대표(김영훈 분)랑 결혼 안 한다"고 선언했다. 욕망을 향해 질주하던 걸음을 멈추고자 한 것.
이어 최대표가 김이사(이철민 분)와 도재(이민기 분)를 끌어내리고자 작당 모의중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는 은호(안재현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도재와 세계(서현진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네 사람 모두 얼어버렸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내 이다희는 도재가 은호에게 상황을 묻자 "내가 매달리는 중"이라고 대신 답했고, 곧바로 세계에게 "도재 어디가 좋냐"고 되물었다.
그렇게 네 사람은 투닥거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 확연한 관계 변화를 보였다.
반면 이다희는 은호의 꿈이 왜 신부에서 자신으로 바뀌게 됐는지 그 이유를 듣고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따뜻하고 순수한 은호로 인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 이다희였다.
또한 이다희는 사무실로 찾아온 최대표에게 "나 너랑 결혼 안 해"라고 말했고, 관계를 끊어내는 모습을 일부러 은호에게 보여줬다. 그리고는 "내가 뭘 버리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안방극장에 설렘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이다희는 우연으로 시작돼 운명 같은 사랑을 하게 된 은호와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특히 사랑 앞에서도 당당한 `직진 면모`는 설렘 지수를 급증시키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 중인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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