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1년 전(460억원)보다 52.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1조1331억원으로 1년 전(1조863억원)보다 4.3% 증가했습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320억원 이익에서 39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습니다.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늘어났으나 원료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스프레드(제품가격와 원료가격 차이)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선 패션부문의 본격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기존 제조군의 주력 사업들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와 종속회사 신증설들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됨으로써 4분기 실적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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