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래리 커들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화 재개…긍정적"

입력 2018-11-14 09:11  



    1. 래리 커들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화 재개…긍정적"

    2. OPEC, 4개월 연속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3. 영국·EU 새 브렉시트 초안 작성…내일 세부적 협의

    4. 미 10월 소기업 낙관지수 107.4…월가 "일시적 하락"



    래리 커들로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화 재개…긍정적"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재개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WSJ은 류허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화를 재개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커들로 위원장도 중국과 무역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대화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하며, 무역 협상 관련 낙관적 기대가 다시 형성 되고 있습니다.



    OPEC, 4개월 연속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오펙등 산유국에 감산 하지 말라고 압박하면서 유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여기에 오펙이 4개월 연속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오늘 장 유가가 7%넘게 급락했습니다. 오펙은 10월 산유량이 하루 평균 12만 7천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cnbc는 산유량은 증가했지만 수요 전망치는 감소하면서, 산유국들이 내달 감산의 명분을 찾았다고 보도하며, 유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국·EU 새 브렉시트 초안 작성…내일 세부적 협의

    영국과 유럽연합이 브렉시트 협상 초안을 작성하고, 영국에서는 내일 세부적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 bbc는 그간 협상의 발목을 잡았던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영국 내각이 협상 내용에 합의할 경우, 25일 특별 브렉시트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달러대비 파운드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10월 소기업 낙관지수 107.4…월가 "일시적 하락"

    지난 10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107.4로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에 가장 45년만의 고점을 찍은 낙관지수는, 10월 소폭 하락한 수준인데요 전문가들은 이 역시 고점대비 3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경제와 고용은 탄탄했고, 3분기 기업 가이던스 부진으로 인한 일시적 하락세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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