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킹’ 엑소, 美 빌보드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 9위

입력 2018-11-14 15:46  




‘K-POP 킹’ 엑소(EX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를 발표하고 국내외로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엑소는 1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9위에 오르며 Top 10에 첫 진입해, 엑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엑소의 ‘아티스트 100’ 차트 9위 기록은 자체 최고 순위로, 이에 빌보드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Queen이 빌보드 ‘아티스트 100’을 지배했으며, Ariana Grande가 2위, 엑소가 Top 10에 진입했다(Queen Rules Billboard Artist 100, Ariana Grande Rises to No. 2 & EXO Hits Top 10)’는 제목의 기사로 이번 ‘아티스트 100’ 차트 관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는 매주 음원 다운로드 횟수 및 음반 판매량, 미국 내 라디오 선곡 횟수, 스트리밍, SNS 지수 등을 총 집계하여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다방면에서 분석한 빌보드의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아티스트 100’ 차트 9위 진입은 현지 팬들의 엑소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또한 엑소는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3위에 랭크되며, 자체 최고 순위이자 K-POP 그룹 역대 두 번째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9위를 기록해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넘어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7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 1위,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엑소는 정규 5집 타이틀 곡 ‘Tempo’(템포)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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