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셔널 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헤비메탈 페스티벌 ‘노 머시 페스트(NO MERCY FEST)’에 출격한다.
15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버스터즈가 오는 17일 서울 신촌 몽향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18 헤비 게더링 - NO MERCY FEST Presents’(이하 ‘노 머시 페스트’)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공연 시리즈 ‘노 머시 페스트’는 지난 2015년 처음 막이 오른 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갈수록 커지는 스케일, 국내외 최정상급 밴드들의 콜라보를 통해 메탈 장르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헤비 게더링(HEAVY GATHERING)’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일본 헤비니스계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밴드 언베일 레이즈(Unveil Raze)가 일본 대표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밴드로는 버스터즈를 비롯해 디아블로(DIABLO), 해머링(HAMMERING), 더 잭스(THE JAXX)까지 실력파 메탈 밴드 4팀이 참여한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메탈 밴드들이 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이들의 불꽃 튀는 공연 배틀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버스터즈는 관객들의 심장을 터뜨릴 정도로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라이브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메탈&코어 사운드 속에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담은 Emotional Rock(이모셔널 록)을 선보이고 있는 버스터즈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역사상 최초로 메탈코어 록 밴드로서 TOP6에 진출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LIVE IN HOPE’는 일본의 저명한 록 음악 전문지 BURRN에서 평점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는 등 국내외 록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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