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손여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최선주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다

입력 2018-11-20 09:24  




‘배드파파’ 손여은의 감정연기가 일품이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최선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손여은이 극의 흐름에 따라서 선보이는 감정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최선주’로 첫 등장했던 손여은은 장혁(유지철 역)과 결혼 후 평탄한 가정생활을 지내오다 한 사건을 계기로 이 모든 것들이 뒤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바뀌게 한 장혁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그에게서 신뢰감을 잃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또한 장혁이 다시 이종격투기를 시작하려고 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세게 반대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딸 신은수(유영선 역)가 가장 하고 싶어했던 춤을 마음껏 추는 것을 TV를 통해 지켜보면서 그 동안 알아봐 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 그리고 미안한 마음 등 만감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하준(이민우 역)과의 스캔들로 장혁과 오해가 쌓이면서 둘의 관계의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왔었다. 그러나 신은수가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다시 화해하고 애틋한 부부사이가 되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다.

이처럼 놓칠 수 없는 장면마다 손여은의 눈부신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배드파파’는 앞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배드파파`는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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