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매장방문 기반 광고모델로 효율적 광고 돕는다”

입력 2018-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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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포털 광고주의 83%가 월 50만원 이하의 광고비를 지출하는 중소상공인일 정도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중소상공인의 니즈는 높다. 이처럼 중소상공인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광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7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및 조사 분석’에 따르면 광고주가 온라인 광고 집행 시 어려움을 겪는 사항 1위로 ‘광고효과의 검증이 어려움(48.0%)’, 2위로는 ‘광고비용이 높음(19.5%)’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검색 광고, 블로그 마케팅 등이 온라인 광고로 많이 이용되어 왔지만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골목상권 중소상공인에게는 투자비용 대비 효과 검증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높은 비용으로 인해 중소상공인이 집행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타깃 광고가 가능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이 역시 오프라인 방문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 가운데 제로웹은 중소상공인의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 인식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이 시스템을 적용한 ‘제로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온라인에서 집행한 광고가 실제로 고객의 매장 방문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치 및 방문 정보를 기반으로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타깃해 광고를 보내고, 고객의 방문이 확인되면 광고비가 지출된다. 이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제로웹 측은 무엇보다 광고를 통해 방문한 고객에 대해서만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인해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웹 관계자는 “중소상공인의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들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중소상공인의 건강한 경영을 돕고, 골목상권과 소비자가 모두 좋아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제로고의 비즈니스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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