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영입 추진

정재홍 기자

입력 2018-1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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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56, 부사장)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최근 한국타이어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LG그룹에서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했습니다.

이는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이 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된 뒤 전해진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습니다.

업계에서는 다음주 LG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외부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을 추진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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