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재판 중 돌연 입대 "군사법원으로 이송"

입력 2018-1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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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연예인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이 입대했다.
현재 1심 재판 중인 이서원은 앞으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22일 "이서원 씨가 지난 20일 군에 입대해 불출석했다"며 재판을 연기했다.
정 판사는 "이씨가 자대배치를 받은 뒤 사건을 군사법원으로 이송하겠다"며 "재판 기일을 내년 1월 10일로 추정해두고 자대 배치 관련 서류가 오면 사건을 이송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키스 등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월 2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서원 입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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