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협회 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법제, 금융·재무, 회계, 세무, 국제·중소·벤처의 5개 분과 총 50명의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은 "최근 미·중 통상마찰 등 대외 경영환경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스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회 내 국제 및 중소·벤처 분과를 신설했고, 외감법 개정 등 회계환경 변화와 가업승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계와 세무 분과를 분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자문위원회가 각 분야별 위원들의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심의해 코스닥시장과 코스닥기업 발전을 위한 나침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코스닥협회는 코스닥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새로운 정책 개발과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건의해 코스닥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코스닥협회 자문위원회는 코스닥기업과 관련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하는 자문기구입니다. 지난 2000년 9월부터 자문위원회를 개설해 현재까지 코스닥시장과 코스닥기업의 발전을 위해 표준정관 개정, 섀도우보팅제도 폐지, 회계제도 개선 방안 등 중요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코스닥관련 제도 개선 노력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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