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상업시설의 인기가 심상찮다. 다산신도시는 주거용지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상가 물량의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은 인구 증가율 대비 상업시설의 수가 적어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다산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기존 1기 신도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다산 진건지구가 약 4.3%, 다산 지금지구는 약 4.1%로 약 8% 내외다. 또한 도시 내의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일대의 별내신도시, 남양주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다 보니 다산신도시에 분양된 상가는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작년 6월 입찰을 실시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2차` 단지 내 상가의 낙찰가율은 175%를 기록했고, 10월에 입찰을 실시한 `유승한내들 1차` 단지 내 상가의 경우 208%의 낙찰가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전문가는 "상업용지 비율이 낮을수록 공급이 적기 때문에 업종이 겹치는 경우가 적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며 "다산신도시 등 2기 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은 낮으며, 배후수요는 두터워 투자자들이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은 경기도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및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해 화제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1,559.07㎡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다산신도시 내에서 손에 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중앙선 도농역이 인접해 있으며 8호선 연장사업인 다산역(가칭)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구리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인근 진건읍에 29㎡규모의 첨단복합단지인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며, 구리 사농동과 남양주 퇴계원 일원에 지식산업단지와 주거, 복합시설이 형성되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라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에 위치해 입주 기업 근무자를 고정수요로 품으며 아파트 단지, 학교, 공장, 다산 행정복지센터 등이 자리해 외부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내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복층형 구조 및 높은 층고를 적용한 섹션오피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층별 회의실, 옥상 미니정원, 무인택배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한편,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다산동 250번지에 위치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