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주변에서 탈모를 겪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중장년층은 물론 탈모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2, 30대 젊은층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지난 2011년 19만1931명에서 2016년 21만1918명으로 증가했으며, 치료 연령대도 30대(24.7%), 40대(22.3%), 20대(19.5%)순으로 나타나 비교적 젊은 층 환자가 두드러졌다. 병원을 찾지 않거나 잠재 인구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탈모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흔히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라고 하는 남성형 탈모다. 특히, 앞이마의 모발선이 M자 형으로 후퇴하는 M자 탈모는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탈모 증상으로 꼽힌다. 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얼굴 크기까지 커 보이게 만들어 심리적, 외모적으로 적잖은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M자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다. 여러 안드로겐 가운데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 효소와 만나면 모발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되는데, 이것이 곧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앞머리의 두피는 DHT와 5알파 환원 효소의 활성이 뒷머리보다 높아 다른 부위보다 탈모가 쉽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자 탈모는 앞머리 모발이 점점 짧아지고 가늘어지면서 이마 선이 점점 뒤로 밀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단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탈모가 이뤄지는 `진행형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모발이식을 받는 등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은 탈모 영양제나 샴푸, 빠진 부분을 가리는데 도움을 주는 흑채 등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임의로 탈모 치료약이나 제품 등을 알아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이 대부분인 데다가 자칫 탈모를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모발이식을 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치료법으로 전전하다 결국은 모발이식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탈모 치료는 비교적 두피 상태가 건강할 때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비용 부담도 줄이고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를 적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이식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 탈모 주변부의 머리카락을 직접 보면서 이식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착에 유리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엄선해 이식하므로 생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헤어라인교정이나 눈썹이식, 구레나룻, 무모증 교정에도 널리 사용된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을 살펴보면 증상이 생기자마자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보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치료법을 해보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탈모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고들 하지만, 증상 초기에 모발이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약물을 적용해 추가 탈모를 막는다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이식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노컷퓨는 혹시 모발이식을 받은 사실을 들키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아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고 대량이식도 가능해 현존하는 모발이식 기법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할 경우,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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