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 당당히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을 꿰찼다.
28일 오전, 제니의 데뷔 첫 솔로곡 ‘SOLO’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앞서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데뷔 싱글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 `휘파람`으로 신인 걸그룹 최초로 동일 차트서 1,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까지 4곡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제니의 솔로곡 ‘SOLO’까지 합산하면 총 5관왕에 빛나는 성과다. 6년간 연습 생활을 마치고, 블랙핑크 데뷔 이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곡으로 얻은 수확이라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제니의 ‘SOLO’는 15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정상 행진을 펼친 데 이어 일간, 주간차트까지 싹쓸이했다. 국내 종합 차트격인 가온차트에서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 1위를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화제다. 공개 13일 만에 8천만뷰를 돌파하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사상 최단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현재 뮤직비디오는 8천 300만뷰, 안무 버전 영상은 2천 400만뷰를 기록하며 ‘SOLO’ 관련 두 영상만 합산 1억뷰를 훌쩍 넘었다.
제니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비롯해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까지 썼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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