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이 보고 있다’ 권유리, 진화하는 코믹 맛 표현

입력 2018-11-30 10:10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표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권유리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에서 영업팀 신입 사원 복승아 역을 맡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복승아를 향한 한정식(김현준 분)의 마음이 깊어져 가고, 한산해(신동욱 분) 역시 무심한 듯 그녀를 계속 챙겨주는 것에 이어 “좋아해”라고 고백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삼각관계가 가속화되는 이야기가 그려져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말실수를 해 일 폭탄을 맞은 복승아가 자장면과 야식 도시락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은 물론 노래, 춤 등을 총동원한 생동감 넘치는 맛 표현이 늦은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웃음 짓게 했다.

더불어 이번 회에서 권유리는 사랑에 빠진 설렘부터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 토끼 눈이 된 모습까지 다채로운 상황을 그녀만의 밝은 에너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권유리는 ‘대장금이 보고 있다’뿐만 아니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힐링 막내로 사랑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3일 ‘애봉’ 역으로 활약한 웹 시트콤 ‘마음의 소리 리부트 시즌 2’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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