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별, "남편 하하, 권태기 기다려" 깜짝 발언?

입력 2018-12-03 20:47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가수 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3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드림X소울이의 엄마에서 `믿고 듣는 발라더`로 돌아온 가수 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난 7월, 먼저 스페셜 MC로 출연한 바 있는 남편 하하의 바톤을 이어받은 별은 `동상이몽2` 녹화 당시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날 MC 서장훈은 최근 별이 한 방송에서 "우리 부부는 한 번도 불타오르고 뜨거웠던 적이 없었다"고 한 `폭탄 발언`을 언급하며 "하하 씨도 이 말에 동의하냐"고 물었다.
이에 별은 "저는 폭탄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담담히 말했는데 그 말은 들은 분들이 많이 놀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았고 만남과 동시에 결혼 준비로 바로 가서 그런지 `뜨겁다`기 보다는 함께 지내면서 바로 편안해졌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운명커플`들에게 "원래 그렇게 (연애와 결혼 생활이) 뜨거운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는 자연스럽게 `권태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권태기는 아직 없었다"고 밝힌 별은 "남편은 `권태기를 기다린다`고 말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별은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권태기를 넘어서고 나면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고 들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이현♥인교진 양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VCR을 지켜보던 별은 "결혼 10주년쯤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그때까지 잘 살아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
스페셜 MC 별이 밝힌 하하와의 `동상이몽` 결혼 생활 이야기는 3일(오늘)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동상이몽2` 별 하하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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