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김은선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안재현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안재현·최태홍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안재현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후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했습니다.
보령제약에서는 운영지원본부장과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보령홀딩스 대표, 보령제약 경영대표를 역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장녀로, 지난 10년간 보령제약 회장직을 맡아 일선에서 경영을 도맡아왔으며 최근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 임원직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변경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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