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이 아이유와 협업한 신곡 `동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동화` 티저 영상은 동화책의 한 페이지와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채워졌다.
김동률만의 감성을 담아낸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은 눈 덮힌 시골 동네와 산 사이로 흐르는 강 위에 잔잔히 지나가는 배가 담겼다. 이어 작은 배 위에 노를 젓는 사람과 종이배를 띄우는 사람이 유유히 떠나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신곡을 비롯해 뮤직비디오까지 기대를 모은다. 45초간 이어진 티저 영상은 따뜻한 사운드와 애니메이션으로 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티저 영상 속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은 신곡 `동화`에서 김동률과 아이유가 어떤 하모니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화`는 지난 1월 발표한 `답장` 앨범의 연장선상에서 세 번째로 공개되는 싱글 앨범으로 올 겨울 김동률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또한 김동률은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동화`를 전격 발표하고 이어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의 첫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곡 `동화` 발매 직후 개최되는 콘서트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년 2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김동률의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동률의 공연은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김동률은 지난 2012년 `감사` 콘서트 투어로 전국 7개 도시에서 3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만났고, 2014년 `동행`으로 전국 8개 도시 4만 관객과 호흡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김동률은 2015년 `김동률 더 콘서트`로도 3만 관객을 열광시킨 바 있다.
김동률은 올해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앨범 `답장`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고 음악적 깊이가 더욱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1분 만에 3만석이 전석 매진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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