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 밀랍인형, 홍콩·싱가포르 이어 12월 상해서 만난다

입력 2018-12-05 08:36  




배우 박해진의 모습을 고스란히 본뜬 밀랍인형이 오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중국 상해 마담투소 밀랍인형 전시관에 전시된다.

마담 투소(Madame Tussauds)는 런던 본점을 포함한 여러 나라 대도시에 있는 밀랍 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인물, 유명 영화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모습을 똑같이 본따 실물 크기로 만든 인형은 팬들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지난 2017년 3월 홍콩 마담투소 전시관에 첫 전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공개 당시 홍콩을 방문한 박해진은 자신과 정교하게 닮은 인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곳에 저의 인형도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에 올해 싱가포르 지사의 요청으로 4월에 싱가포르에서 전시되었던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이후 11월 홍콩으로 다시 왔다가 상해 마담투소 지사의 특별 요청으로 오는 12월 상해 전시가 결정됐다.

홍콩 마담투소 전시관 관계자는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두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번에는 상해 지사의 특별 요청으로 상해 전시가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박해진의 밀랍인형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며 아시아 각국에서 전시중이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11월 일본 팬미팅에 이어 올해 1월에는 태국에서 팬미팅을 여는 등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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