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18 대한민국 기술대상`이 12월 5일(수) 서울COEX 1층 B Hall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의 정부포상은 22점(산업훈장 1, 산업포장 3, 대통령 표창 4, 국무총리 표창 4, 장관 표창 10)으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에 한국의 대표 한방화장품 브랜드 `The history of 후(后)` 개발에 성공한 (주)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 이천구 부사장이 수상했다.
(주)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 이천구 부사장은 차별화된 한방화장품 신기술 개발을 통해 2018년 연간 매출 약 2조원, 2013년~17년 5년간 수출액 103억원에서 1,176억원으로 10배 증가, 2015, 2017년 국내 면세점 브랜드 매출 순위 1위 달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여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정부시상은 15점(대통령상 2, 국무총리상 3, 장관상 10)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10나노급 D램 기술`과 ㈜테스의 `3D NAND 공정용 하드마스크 증착재료 및 증착장비 개발 기술`이 선정·시상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1y 나노) D램의 본격 양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슈퍼컴, 모바일, 자율주행차 등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테스는 하드마스크 증착에 사용되는 비정질탄소박막 대비 내식각성이 2배 이상 개선된 하드마스크 증착재료와 이를 증착하는 장비를 개발, 향후 64단 이상 3D NAND Flash 메모리 제조용 글로벌 장비 시장 선점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수여 대상자는 지난 5월 신청서 접수 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 요건심사, 서면평가, 공개검증,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 및 기술개발자의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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