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붐바야’ 안무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7일 오전 1시께 블랙핑크의 ‘붐바야’ 안무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넘으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붐바야`는 `휘파람`과 함께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 곡이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오빠`를 외치는 후크 부분이 강한 중독성을 지닌다. 당시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신인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뚜두뚜두’, ‘마지막처럼’에 이어 ‘붐바야’ 안무 영상까지 1억뷰를 돌파함에 따라, 블랙핑크는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이례적으로 억대뷰 안무 영상을 총 3편이나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공식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안무 영상까지 ‘억’소리 나는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성과는 기념비적이다. 데뷔 이래 발표한 ‘뚜두뚜두’가 5억뷰, ‘마지막처럼’ ‘붐바야’ 4억뷰, ‘불장난’ 3억뷰, ‘휘파람’ 2억뷰, ‘STAY’ 1억뷰, 멤버 제니의 데뷔 첫 솔로곡 `SOLO`까지 1억뷰를 돌파하면서 총 7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뷰 흥행’ 중이다.
지난 6월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정확히 162일 만에 5억뷰를 넘었다. 이는 종전 기록을 무려 7개월 앞당기고, 2배를 훌쩍 넘기는 속도로 빠르게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으로 5억뷰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그룹이 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K팝 남녀 그룹 가운데 ‘4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마지막처럼’, ‘붐바야’까지 4억뷰를 돌파해 ‘4억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만 세 편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블랙핑크는 이미 유튜브 구독자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K팝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은 내년 1월부터 개최되는 데뷔 첫 월드 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를 통해 또다시 입증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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