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에일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첫 단독 콘서트 ‘I AM : AILE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케이윌, 휘성, 다이나믹듀오 등 다양한 가수와 조인트 공연을 선보인 에일리가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기습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밤을 음악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헤븐(Heaven)’, ‘보여줄게’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비롯해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모모랜드 등 아이돌 걸그룹의 댄스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AOA 지민, 장성규, 거미, 구구단, 구자성, 김영철, 김종국, 마이티마우스, 모모랜드, 박나래, 백지영, 볼빨간사춘기, 비와이, 서강준, 서장훈, 송민호, 신보라, 에릭남, 엠버, 이영자, 임창정, 전현무, 지코, 차은우, 최태준, 홍진영, 이기우까지 수많은 셀럽들이 VCR 영상을 통해 에일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최고의 디바 #파워풀 #한국의 비욘세 #에너지 등을 꼽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백지영, 배치기, 보이스퍼까지 막강한 게스트들이 실제 총출동하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여기에 에일리는 미공개 신곡 ‘하트 크러셔(Heart crucher)’의 무대를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주말 기습 게릴라 버스킹을 개최하며 열다섯 살 무렵의 열정을 떠올릴 수 있었다던 에일리는 이번 콘서트 역시 파워풀한 에너지를 모두 발산했고, 콘서트에서 선보인 곡들을 한 곡 안에 모두 매시업(Mash Up)한 EDM 장르의 곡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한편, 2018 첫 단독 콘서트 ‘I AM : AILEE’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입증시킨 에일리는 오는 22일 부산, 24일 대전, 31일 대구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