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두번째달은 오는 31일 오후 8시, 11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 ‘반반’(半半)을 개최한다.
팀 결성 1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두번째달의 첫 카운트다운 콘서트인 만큼, 세계의 음악과 우리의 국악이 월드뮤직이라는 범주 안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한마당으로 의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콘서트명인 ‘반반’(半半)은 두번째달의 연주 음악과 국악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젊은 국악인이자 평창동계올림픽 무대를 같이 펼쳤던 국립창극단 단원인 김준수, 경기도립국악단 단원인 김율희의 협연이라는 두 개의 무대를 의미하고 있다.
두번째달은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며 성능이 저하된 배터리를 다시 정렬해 원래의 성능을 회복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처럼, 앞만 보며 달려온 지난 시간의 작업을 반추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찾게 된 보물 같은 추억들을 즐기는 것 또한 이번 공연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과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맞이할 두번째달은 15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해석, 새로운 연주 음악의 지평을 열어왔다. 드라마와 영화, 광고 음악, 각종 예능 bgm은 물론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 ‘불후의 명곡’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 작곡, 연주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