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담제작소 브랜드 ‘88선수촌’, 빈티지 감성의 스토리텔링 고깃집 선보여

입력 2018-12-10 13:47  



㈜미담제작소 브랜드인 ‘88선수촌’이 빈티지 감성의 스토리텔링 고깃집을 선보였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수는 약 568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시장 과포화 상태에 이른 요즘,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자영업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면서, 무엇보다도 소비자 기호의 변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보다 섬세해지면서 음식 아이템에 대한 창의적 접근이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외식브랜드 ‘미담제작소’를 운영하며 금년 7월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88선수촌’이라는 이름의 삼겹살 전문 브랜드를 창업한 손성규 대표는 소비자들의 외식행위가 단순히 밖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감성을 공유하는 문화적 행위라는 점에 주목했다.

손 대표는 2015년 말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시청자들과의 ‘공감력’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삼겹살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의 빈티지한 감성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자극했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88 선수촌’ 브랜드는 급랭 숙성 삼겹살과 통 껍데기를 주력으로 하면서 매일 직접 만드는 밑반찬과 수제 계란말이, 그리고 직접 짠 참기름을 제공하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했다.

무엇보다도 1980년대를 장식했던 1988 올림픽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와 80년대 ~ 90년대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한 댄스 및 발라드 음악을 곁들여 미각과 시각, 청각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음식점 이상의 문화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옛날 영화를 모티브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SNS를 통해 공개하는 등 고객들을 향한 브랜드 이미지 각인을 위해 미디어 컨텐츠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여타의 외식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손성규 대표는 “자영업 불황시대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공감능력이었다. 주요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합리적 가격 설정과 특화된 메뉴를 선보인 ‘팔팔선수촌’ 브랜드가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발전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미담제작소는 ‘88선수촌’ 2호점을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해물요리 전문점인 ‘완도 1957’ 등 미디어 컨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적 감성이 가득한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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