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오픈돼 10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자녀 혜택은 보통 3자녀 이상 가정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서 2자녀부터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 같은 혜택을 정리한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를 이날 공개했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시도별로 각기 다른 이름의 카드를 발급, 이를 이용하면 외식은 물론 교통비, 쇼핑, 입장권, 영화, 테마파크, 숙박, 금융혜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자녀 이상, 둘째가 13세 이하일 때 `다둥이행복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아웃백, 스타벅스, 63빌딩 내 식당에서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대홈쇼핑에서 3%가 할인된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되고, 전주동물원 입장시 본인은 무료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는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2018년 11월말 기준 시·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했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택하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사진=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