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횡령' 정우현 회장, 미스터피자 운영사 MP그룹 경영권 포기

입력 2018-12-12 08:36  



갑질 논란과 횡령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우현 미스터피자 창업주가 결국 MP그룹의 경영권을 포기했습니다.

MP그룹은 경영개선을 위한 추가 조치로 정우현 전 회장 등 최대주주 2인과 특수관계인 2인이 경영 포기 확약을 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여기에 횡령과 배임·업무방해 등과 관련된 주요 비등기 임원 전원이 사임 또는 사직 처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MP그룹 측은 "회사 중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한 진행을 담보하고자 이같이 조치했다"며,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7월 정 전 회장이 150억 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MP그룹은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바 있습니다.

MP그룹은 지난 3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코스닥시장 상장 9년 만에 퇴출 위기에 놓였지만, 10일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 기간 4개월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상장폐지는 일단 유예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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