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장인 사기' 논란에 "해결된 사건‥도주한적 없다"

입력 2018-12-13 20:04  


"1985년 장모와 이혼,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분"
그룹 god 김태우(37)가 장인의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경위가 어찌 됐건 김태우 씨 장인과 관련 논란이 인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부인 김애리 친부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빚투`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김태우의 장인이 1992년 나이트클럽을 인수한다면서 목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은 1992∼1996년 사이 김태우 장인이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던 강 모 씨와의 사건"이라며 "당시 강 모 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고소돼 당사자와 합의하고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장인 김 모 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고소를 당하거나 독촉받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소울샵은 "김 씨는 1985년 김태우 장모와 이혼했으며, 2011년 김태우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청원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장인 사기 논란, 해결된 사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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