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가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뉴이스트 W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을 개최, 약 1만 4천여 명의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콘서트에서 뉴이스트 W는 특유의 절제된 섹시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가슴이 촉촉해지는 감성적인 무대로 부드러운 매력을 분출, 각 노래에 맞는 이야기와 향기를 담은 무대로 관객들을 흠뻑 매료시켰으며 올 라이브 밴드 연주로 무대에 웅장함을 더해 공연의 제왕 다운 면모를 뽐냈다.
먼저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붉은 빛의 계단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풍기며 등장한 뉴이스트 W는 강렬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Shadow(쉐도우)’ 무대로 콘서트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으며 뒤이어 ‘FACE(페이스)’, ‘Action(액션)’, ‘Beautiful Ghost(뷰티풀 고스트)’까지 소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팬 사랑꾼인 뉴이스트 W는 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콘서트로 올해 초, 올해의 끝을 러브분들이랑 같이 하니까 너무 좋아요”라며 다정하게 팬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웃음 가득한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공연을 보시면서 스페셜한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새 앨범 ‘WAKE,N(웨이크,앤)’에 수록된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론은 ‘WI-FI(와이-파이)’ 무대로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한 편의 뮤지컬 공연 같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확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힌 백호는 ‘FEELS(필스)’로 범접불가한 섹시함이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 깜짝 복근 공개로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유발했다.
또한 JR은 ‘I HATE YOU(아이 헤이트 유)’를 부르며 거친 매력이 가득 담긴 랩으로 카리스마의 절정을 보여줬으며 렌은 ‘나, 너에게’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팬들과의 떼창을 유도, 함께 호흡하며 온몸으로 음악을 느껴 공연장 전체를 진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뉴이스트 W는 ‘여왕의 기사’, ‘Love Paint(러브 페인트)’ 등 유려한 춤 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고 ‘사랑 없는 사랑’부터 ‘L.I.E(라이)’까지 서정적인 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팬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그런가 하면 뉴이스트 W는 각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WHERE YOU AT(웨어 유 엣)’, ‘Dejavu(데자부)’, ‘HELP ME(헬프 미)’까지 연이어 불러 열기를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줘 완벽함을 더했으며 ‘ylenoL(일레놀)’, ‘HEY LOVE(헤이 러브)’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잔망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등 뉴이스트 W가 갖고 있는 매력을 아낌없이 분출했다.
콘서트 말미 뉴이스트 W는 “러브 여러분들 덕분에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많이 했어요. 저희한테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멤버들과 러브분들이 있어서 두렵지 않았고 저희의 꿈을 실현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마지막 ‘Thank You(땡큐)’ 무대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콘서트를 마쳤다.
이처럼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회차, 전석을 매진시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뉴이스트 W는 파이널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로 2018년의 대미를 장식했고 수준급 실력과 무대 매너,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완벽한 공연과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는 28일 ‘2018 KBS 가요대축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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