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허쥬마' 미국 판매허가에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18-12-17 09:21  

셀트리온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미국 판매허가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20%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허쥬마`는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입니다. 허셉틴은 연간 약 7조8,1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이번 `허쥬마`의 미국 판매허가로 셀트리온은 앞서 FDA 판매허가를 받은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요 전략 제품 3종의 미국 진출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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