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을수록 맵다…수익률 높고 환금성 우수한 소형 오피스텔 전성시대

입력 2018-12-17 10:56   수정 2018-12-17 10:56



서울 중심 누리는 소형 프리미엄 오피스텔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분양

1인 가구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청년, 직장인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중대형 대비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보니 우수한 환금성이 매력으로 어필된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수는 561만9천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1967만가구)의 28.6%를 차지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2년 후인 오는 2020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업계에서도 실속 평면 설계로 공간활용도을 극대화하고 싱글족들을 위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주거상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최근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중구 황학동 역세권 일대에 소형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한양건설이 서울시 중구 황학동 1257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는 지하 6층~지상 12층으로 전용면적 19~31㎡ 오피스텔 총 363실과 근린생활시설 13실 규모다.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실속 평면과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첨단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가 들어선 황학동 역세권 입지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평가 받는다. 청계천이 흐르는 서울 한복판 입지인 데다 탄탄한 배후수요,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굵직한 호재 등의 프리미엄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황학동의 경우 지리적으로는 중구와 종로, 동대문, 성동구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경계에 위치해 있다. 이에 이마트와 중앙시장, 청계천, 국립중앙의료원, 관공서, 풍물시장, 동대문역사공원 등의 각종 생활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특히 환승역인 신당역(2·6호선)과 동묘앞역(1·6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해 있으며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버스노선과 도로망이 펼쳐져 있어 어디로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종사자수 약10만명, 일 평균 유동인구만 150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쇼핑상권 동대문패션타운이 도보 거리로 인접해 있다. 약 1천여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경동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도 직접적인 임대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

주변 직장인 수요도 눈에 띈다. 통계청 전국 사업체조사(2016)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는 약 6만3,640개의 사업장에서 약 40만2892명의 직장인이 종사하고 있다. 4만664개의 사업장에서 약 26만8,309명이 근무하는 종로구를 비롯해 동대문구(청량리), 성동구(왕십리뉴타운)를 포함하면 총 90만명에 달한다.

대형 호재도 잇따른다. 단지에 인접해 있는 동대문상권은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피트인, 에이피엠플에이스 등이 개장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경찰청 기동대부지 패션혁신 허브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며 열기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총 1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동대문패션상권은 패션창업기업과 전문학교 등으로 구성돼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이자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황학동 오피스텔은 동대문패션타운 CEO, 종로·여의도·강남 직장인, 주변 대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수요는 많지만 신규 공급이 적어 매물 자체에 희소성이 주목된다"며 "특히 환금성이 우수한 소형일수록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14-43 삼송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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