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백여 대를 설치했다고 밝히고 수속 카운터와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지역 등 공항 곳곳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출도착·수하물 정보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 제곱미터에 달해 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공항의 이미지에 맞게 194 제곱미터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마주 보게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급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공항 실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UHD 화질의 선명한 이미지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며, IP5X 등급 방진 인증을 획득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가져 제품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갖고 전 세계 약 350개 도시에 취항 예정이며,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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