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로운 발견 강홍석, 가장 신선한 배우로 눈도장

입력 2018-12-18 10:18  




올해 안방극장에서 발견한 가장 신선한 배우 중 한 명은 강홍석이다.

강홍석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의 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 양철 역을 맡아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처리하면서도 봉세라(황보라 분)와의 썸과 연애를 놓치지 않는 귀여운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가 방송된 후 ‘양봉 커플’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강홍석의 출연 영상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종영 후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고, 강홍석은 “양 비서로 연기하며 2개월간 시청자분들께 많은 응원을 받게 되어 행복했다. 낯설었던 드라마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하기도.

업계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새로운 얼굴, 신선한 배우를 찾고자 노력 중이다. 강홍석은 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뉴페이스로 중 한 명으로, 뮤지컬부터 이어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담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홍석의 무대에서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23년 만에 뮤지컬로 탄생한 ‘모래시계’에서 종수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임팩트로 극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는가 하면,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에 합류해 캐릭터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엘리자벳’에서는 극의 서사를 책임지는 루케니 역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관객들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극의 요소를 끌고 나가는 흡입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엘리자벳’ 4연의 새로운 다크호스임을 입증한 것.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강홍석은 내년 2월까지 ‘엘리자벳’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는 영화 ‘걸캅스’에서 감초 연기로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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