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준, 예상대로 12월 금리 인상 단행…내년 2번 인상 시사
2. 미 상원 "셧다운 막기 위해 단기 예산안 합의 할 것"
3. 미 EIA 원유재고 50만 배럴 감소…국제유가 반등
4. 미·중, 내년 1월 2차 무역협상 개최 가능성 시사
연준, 예상대로 12월 금리 인상 단행…내년 2번 인상 시사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올해 4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미국 기준금리는 2.25%p에서 2.5%p로 인상 됐습니다. 시장 에서 어느정도 인상을 예측하고 있었지만, 다수 위원들이 내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2번으로 예측하면서, 압박을 받았습니다. 연준은 오늘 다소 보수적인 경제 전망을 내놨는데요, gdp성장률과 내년 경제전망치는 하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높게 책정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은 타이트한 경제 상황에서 내년 2번의 인상 결정은 매파적이라고 판단하며, 오늘 장 하락 전환 했습니다.
미 상원 "셧다운 막기 위해 단기 예산안 합의 할 것"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내년 2월 8일까지 미 정부 셧다운을 막기위한 임시 예산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인들을 위해 정부는 열려있어야 한다며 오는 21일까지 예산안 통과를 다짐했는데요, 이에 민주당 측에서도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해 임시 예산안에는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긍정적 합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완전한 해결이 아니라 응급처치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원유재고 50만 배럴 감소…국제유가 반등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16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진 유가는 이 소식에 반등했는데요, 오펙의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는 소식도 추가로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원유 시장의 하락이 여전히 위험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미·중, 내년 1월 2차 무역협상 개최 가능성 시사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년 1월 중국과의 2차 무역협상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 미중 갈등과 셧다운 우려 완화는 장초반 상승폭의 재료가 됐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과 최근 몇 주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며, 내년 3월까지 합의를 내놓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상무부도 미국과 전화를 통해 무역 실무 논의를 진행 한다고 밝히며, 협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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