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신임 대표로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오늘(20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기타부문 1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유임되면서, 유통부문 실적이 저조했던 것에 비해서 교체 폭이 적었다는 평입니다.
문 신임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마트 대표를 맡아 동남아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전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자이언츠 대표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신과함께`와 `완벽한 타인` 등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컬처웍스의 차원천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여성 신규 임원과 승진자도 배출돼,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 AI연구소장이 상무보A에서 상무로 1년 만에 발탁 승진 됐고, 김영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 서현선 롯데마트 고객소통혁신부문장은 상무보A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했으며,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 이미선 롯데컬처웍스 공간기획팀장은 새로 임원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늘까지 롯데 정기인사에서 배출된 신규 여성 임원은 총 6명으로, 롯데그룹의 여성 임원은 총 36명이 됐습니다.
내일(21일)에는 롯데멤버스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단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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