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한국경제TV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가 굉장히 바쁜 한 주였다고 합니다.
한-베 기업 교류 행사와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 그리고 베트남 현지 업체와 베트남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협약서 체결 등이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를 종합 정리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먼저 베트남 언론사와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 주최로 베트남 기업인들이 방한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고요.
<답변>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즈끼컵에서 우승하면서 베트남에서 '축구 한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베트남 영웅으로 칭송받는 호찌민 전 주석의 바로 밑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베트남 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의 무역·투자 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그 현장을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앵커>
질문2) 그렇군요. 이번 행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죠.
<답변>
앞서 베트남 언론사인 '베트남통합신문(VIETNAM INTEGRATION JOURNAL)'이 K-VINA비즈센터에 요청해 이번 기업교류가 이뤄졌습니다.
주한베트남대사관도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들 대부분이 화장품업계 회사들이었는데요.
한류 바람이 현지에서 거세게 불고 있고, 우리나라 화장품 품질이 우수하다보니 이를 수입해 현지 유통을 원하는 기업인들이 많았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제품 생산 노하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앵커>
질문3) 이제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 제2기 수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어떤 과정인지 설명해주시죠.
<답변>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은 베트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과정입니다.
16주 동안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전략, 산업 이해, 비즈베트남어 등의 강의를 비롯해 현지 산업연수 등이 이뤄집니다.
지난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제2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앵커>
질문4) 그렇군요.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먼저, 사업 진출 전에 언어부터 산업, 경제 등 베트남과 관련된 사전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입니다.
국내·외 정부관계자, 법무, 세무, 금융, 부동산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K-VINA비즈센터 전문위원들의 강의는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 제2기 참가자들의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임승태 / 한국자산관리주식회사
"산업, 경제, 금융, 전반적으로 한 번씩 둘러볼 수 있었고.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게 될 때 정보 교환이나 인적 교류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흥삼 / 주식회사 성일
"훈련에서 흘린 땀 한 방울이 전쟁에서 피 한 방울과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베트남에 진출하기에 앞서 배울 수 있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주셨습니다."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 제3기는 내년(2019년) 3월초 시작됩니다.
<앵커>
질문5) K-VINA비즈센터가 베트남 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캠퍼스 K’(Campus 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요.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답변>
먼저 ‘캠퍼스 K’에 대해 설명 드리면요.
베트남에서 비즈니스 공간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신생기업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안착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공유오피스에 현지 사업 컨설팅을 더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VINA와 캠퍼스 K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과 신생기업,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베트남 중소기업과 신생기업의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K-VINA비즈센터는 하노이 중심부 송다타워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현지에서 기업 지원 활동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VINA 관련 기업들은 하노이에서 센터 사무실을 이용해 현지 업체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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