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블비`가 크리스마스 개봉과 함께 44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한 것은 물론 전작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전야 개봉 단 7시간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흥행 강자의 면모를 입증한 `범블비`(트래비스 나이트 감독)가 지난 25일 개봉일 하루 동안 44만16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말 극장가의 흥행 판세를 완전히 뒤집었다.(누적 관객수: 53만671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2월 26일 오전 7시 기준)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으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범블비`가 한국 영화 화제작 `마약왕` `스윙키즈`를 모두 제압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범블비`는 전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게 될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시리즈의 가장 최근 작품인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개봉일 28만5979명)는 물론 2007년 등장과 함께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개봉일 30만667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솔로 무비로 태어난 `범블비`가 프리퀄 영화로서 본편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결과로, 마블의 아성에 도전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범블비`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를 기록,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국내외 매체의 극찬 세례 속에 실관람객 평점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사이트 CGV에 따르면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는 93%를 기록 중이고, 20대부터 30대, 40대까지 고른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이며 나이를 불문한 전 세대의 호응을 받고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블록버스터급 입소문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개봉일 하루 동안 44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흥행사를 쓰고 있는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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