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올 9월 중순 로버트 실러의 신중론 변곡점
-증시 거품 조정, 리스크 성격에 따라 좌우
-예측 리스크-연착륙, 테일리스크-경착륙
-이달 들어 미국 증시, 롱테일 리스크 발생
-검은 12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국면 이래
-미첼 격언, 갓 태어난 비관론 신생아 위력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테일 리스크와 롱테일 리스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테일 리스크, 정규분포 상 양쪽 끝을 의미
-롱테일 리스크, 늘어진 정규분포 끝단 의미
-티핑 포인트, 테일 리스크와 대비된 개념
-티핑 포인트, 정규분포 끝->중심으로 이동
-초기에 미약하다가 갈수록 증폭되는 리스크
-日 증시 폭락, 세계 증시로 확산 조짐 주목
Q. 이달 들어 미국 증시를 덮치고 있는 테일리스크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대외적으로 IS와 시라크에서 미군 철수 명령
-대내적으로 셧다운 선언, 파월 의장 해임검토
-테일 리스크보다는 롱테일 리스크에 해당
-트럼프, 상상할 수 없는 테일 리스크 초래
-나르시시즘에 빠져 리얼리티쇼한다는 비판
-경기 면에서 그린스펀의 스테그플레이션 가세
Q. 말씀하신 테일 리스크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이 파월 의장 해임 건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트럼프와 파월 간의 관계가 악연이었습니까?
-파월 해임, 유동성 점검 소식으로 일파만파
-올해 2월, 옐런 제치고 극창찬 속 파월 임명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와 파월 간 갈등 심화
-트럼프, 금리인상속도 조절할 필요 입장 표명
-증간선거 이후, 금리인상 ‘미친 짓’ 극도 불만
-12월 Fed 금리인상 이후, 파월 해임설 급부상
Q. 월가와 미국 학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는 것입니까?
-중간선거 이후 국제사회, 트럼프에 거센 반기
-트럼프, 16년 대선에 비해 지지율 10%p 하락
-중간선거, 하원에서 민주당에 다수당 넘겨줘
-미시간, 일리노이 등 러스트벨트 주지사 패배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저소득 백인계층 균열
-수세 몰린 트럼프, 홀로 TV 보며 국정 결정
Q. 파월 의장의 해임건과 함께 미국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는 셧다운 문제도 트럼프 대통령이 수세에 몰려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상원, 국가 상징성 높은 대외정책 결정
-하원,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예산안 처리
-감세, 뉴딜 정책 등 트럼프노믹스 제동
-트럼프 케어 등 오바마 지우기 정책 제동
-트럼프-셧다운, 민주당-예산안 간 맞대결
Q. 단도직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했다는 파월 의장의 해임건은 가능한 일입니까?
-1913년 Fed 의장 해임은 논의 자체 안 돼
-80년대 초, 레이건 대통령과 폴 볼커 갈등
-원칙적으로 임명권자가 해임권 갖고 있어
-예상 절차, 대통령 해임 건의->상원 결정
-미국 혹은 세계 중앙은행 Fed, 독립성 생명
-트럼프, 파월 의장 해임 건의 때 역풍 불가피
Q. 파월 의장의 해임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트럼프 탄핵설이 재차 불거지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대통령의 탄핵 절차, 우리와 차이가 있어
-탄핵 발의, 미국 하원(한국은 국회) 일반정족수
-탄핵 소추, 미국 하원(한국은 국회) 특별정족수
-탄핵결정, 미국은 상원, 한국은 헌법재판소에서
-공화당 내 강경파 ‘프리덤 코커스’ 반기 가능성
-민주당, 85개 항목 트럼프 소환장 폭탄 준비 중
Q.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자신의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묘책을 강구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어떤 묘책이 나올 수 있습니까?
-트럼프, 세 가지 ‘위대한 타협’ 도모 가능성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합의, 미중 마찰 완화
-파월 Fed 의장과 합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김정은과의 합의, 美국민 생존권 위협 완화
-‘루비콘 강’ 넘어 “It’s the economy, stupid”
-타협하면 일시 반등하나 경기회복 여부 관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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