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디지털 화폐는 쇼핑 비용을 결제할 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은행 60여곳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계획대로 발행되면 일본의 대형 은행으로선 첫 사례가 된다.
앞서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지난해 디지털 화폐인 `J코인`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룹 측은 가맹점에 대해선 수수료를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간 디지털 통화에 대한 송금 수수료는 무료로 하기로 했다.
디지털 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지방은행은 자사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에게 공통된 명칭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점포에선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한다.
가격은 1 디지털 화폐당 1엔으로 고정, 가상화폐처럼 시장 상황에 변동되지 않는 구조다.
그룹 측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캐시리스 결제가 일본에서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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