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서 성공할 수 없다던 ‘악마’ 이름으로 펼친 7년간의 후원

입력 2018-12-27 17:10  




온라인 화장품 최초 ONE-COSMETIC BRAND 성공을 이룬 뷰티브랜드 라라베시가 올해 12월까지 7년간 소아암재단을 후원해 관심을 끈다.

라라베시는 ONE-COSMETIC 즉, 1개의 화장품 제품만으로 온라인 뷰티마켓에서 100억원 매출이라는 성공신화를 쓰며 현재 수많은 온라인 화장품의 그 시초가 됐다. 화장품 업계에서 악마뷰티 라인업 제품을 개발한 라라베시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소아암재단 환우를 돕기 위해 매월 후원을 진행하며, ‘악마’라는 브랜드명과는 달리 소비자들에게 착한 화장품으로 기억된다.

라라베시 업계에서 누구도 성공할 것이라도 예측하지 못한 악마라는 매우 독특한 네이밍의 브랜드로 런칭해 놀랍게도 2012년 단일 수분크림 최초 23시간만에 2만개, 2억원 이상의 매출기록을 만들며 화장품 업계에서 온라인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악마크림과 악마쿠션으로 대표되는 라라베시는 온라인 판매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주인공으로 20대들에게 사랑 받는 보습 뷰티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 받은 만큼 나누겠다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해 온 라라베시는 2012년부터 시작된 소아암재단과 인연으로 7년간 매월 환우를 위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브랜드디렉터 진원대표는 “2012년, 뷰티 업계에서는 금기어와도 같았던 ‘악마’라는 네이밍으로 악마크림이 놀랍게도 사랑을 받게 되었을 때 악마 브랜드는 희망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업계 최초로 소아암재단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혈액형 수분크림 에디션을 런칭해 판매액을 후원하며 소아암과 인연이 시작돼 벌써 7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마뷰티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고객들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성장과 나눔의 실천’을 경영철학으로 라라베시 진원 대표는 앞으로도 소아암재단과 함께 환우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물리적 치료를 넘어 고통받고 지친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워 수업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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