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체감온도 영하 20도…올 겨울 '최강 한파' 온다

입력 2018-12-27 20:06  


금요일인 28일 서울 아침 체감기온이 영하 20도로 예상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중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아침 -20도, 낮 -10도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도, 낮 최고 기온은 -6~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며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제주도 2~7㎝, 충남 서해안·전라내륙 1~3㎝다.
당분간 내륙뿐 아니라 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일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4.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5~3.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2.0~4.0m, 동해 2.0~5.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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