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8척과 구조대,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 등을 보내 방제 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기름이 유출된 화물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기름띠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름은 화물선 내부 화장실 격벽에 설치된 파이프에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선은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가던 길에 여수에 들렀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기름을 수급받았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기름띠가 퍼지지 않도록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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