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이 과거 사건에 대해 거짓말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세호는 수정(조보아 분)과 약속한 세 번의 데이트를 모두 마쳤다. 세호는 수정과 함께 식사하는 자체를 설레 했지만, 수정은 불편해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복수(유승호 분)와 과거의 오해를 푼 수정은 세호와 지난 과거 일을 명확히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마지막 데이트에서 수정은 세호에게 과거의 사건에 대해 물었지만, 세호는 복수가 자신을 밀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뿐만 아니라 “강복수 말만 믿는 거야?”라고 반문해 수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세호는 수정에게 과거 일을 모두 덮고 잘 지내고 싶다는 제안을 했지만 수정은 과거 사건에서 벗어날 수 없던 것. 또한 과거의 진실이 다 밝혀진 상황에서 세호는 어떤 이유로 과거 자살 사건을 덮으려 하며, 수정을 속이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런 세호의 애매한 행동들이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곽동연은 평소와 다르게 흔들리는 눈빛, 진심을 전하고 싶은 표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곽동연은 수정의 말 한마디에 시시각각 변하는 세호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하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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