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용 폭죽이 잘못 터지면서 청소년 등 2명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2일(현지시간) RTL 방송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불꽃놀이를 하려고 모인 4명의 어린이와 성인이 폭죽이 폭발하면서 중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15세와 20세 남성이 병원에 옮겨져 각각 손가락 2개의 절단 수술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다른 5세 어린이와 32세 성인은 얼굴과 복부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들이 사용한 불꽃놀이용 폭죽은 폴란드에서 제조된 것으로 공인된 거래자가 아닌 노점상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 터진 또 다른 폭죽은 개인이 수공 방식으로 제조한 것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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